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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색재현도가 sRGB 99%이상인 화면을 선호한다. 여기서 sRGB나 Adobe RGB, NTSC 와 같은 것들은 무엇을 의미할끼?

간단하게 생각하면 색재현도라는 말의 의미 그대로이다. 얼마나 색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색재현율이란

 

 

 

 위에서 말했듯이 색재현도라는 것은 얼마나 그색을 원색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좀더 쉽게 말하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색깔을 모니터로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위 이미지의 큰 동그란 부분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색을 전부 표시한 것이다.

그 안의 삼각형들은 다양한 색표준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sRGB와 Adobe RGB 만을 보면 된다.

 

이렇게 색표준이 전체 색보다 작은 이유는 모니터에서 모든색을 표현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색표준을 정하여 서로가 크게 다르지 않은 색깔을 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위 두개를 제하고도 여러가지 색표준이 많고 이 둘보다 더욱 다양한 색표준을 가지는 것으로 NTSC가 있다.

 

 

◇색재현률, 색표준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가장많이 쓰이는 것은 sRGB이다. sRGB보다 더 좋고 색이 다양한 색표준이 있는데 sRGB를 가장 많이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색이 다양하다고 해서 정확한 색깔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니터도 수율이라는 것이 있고 평균적으로는 비슷하더라도 실제로는 약간씩 다를수 밖에 없다. 모니터중 일부는 스펙에 '공장 캘리브레이션' '캘리브레이션 가능' 등과 같이 실제로 보는 색상과 비슷하게 캘리브레이션(조정) 해서 나오는 모니터들이 실제 색깔과 더욱 비슷하다.

 

 

위 장비는 '스파이더 4' 라는 캘리브레이션 장비이다. 공장에서 캘리브레이션이 되지 않았더라도 직접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색표현이 높은 모니터를 사야 할까? 색표현이 높다는 것은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좋다는 것이다. 또한 모니터마다 약간씩 다르다고 해도 근본은 달라지지 않는다.

마티즈를 아무리 튜닝해도 페라리를 이길수는 없다. 비슷한 급에서 튜닝을 한다면 차이가 난다. 이것과 비슷한 원리다.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추가 이야기이다)

 

◇내게 맞는 색재현율은 무엇인가

 

 

 색재현율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 하나만 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애플 맥북, 맥 의 경우 화면에서 보이는것과 프린터로 출력되는것에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는 모니터, 소프트웨서, 카메라, 프린터가 모두 동일한 색표준을 사용한다면 차이가 없는것이다.

 

윈도우를 기준으로 설명해보면 모니터, 포토샵(또는 전문 사진 뷰어 프로그램), 카메라, 프린터 가 동일한 색표준을 사용해야 한다.

 

색표준은 높을수록 좋다. 최근에는 NTSC 114%의 삼성 모니터도 출시된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sRGB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마저도 그래픽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필요없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정확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하나가 아닌 다양한 장비들이 모두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sRGB는 대부분의 카메라, 프린터, 모니터에서 지원되고 있다. 더 좋은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실제로 그 스펙을 활용하기에는 힘든 것이다.

 

 물론 색재현률이 명시되있지 않는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색이 심각하게 이상하다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는 어렵다. 필자가 sRGB 99% 이상인 모니터를 사용하는것은 현재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도 않고 정확한 색을 보고싶다는 개인적인 생각때문이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용도, 가격에 맞는 모니터를 구매하는것이 가장 좋다.

 

 


출처/참고

by Lu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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