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AC은 무엇인가

◇LDAC이란

 

 

 

 소니가 개발한 무선 오디오 코덱인 LDAC은 무엇일까? LDAC은 HRA(High Resultion Audio)를 손실없이 무선으로 보내기 위해서 개발된 무선 코덱이다. 기존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코덱인 SBC코덱은 약 328kbps 의 대역폭으로 노래를 전송할 수 있었다. 반면 소니가 개발한 LDAC은 SBC의 3배에 가까운 약 990kbps의 비트레이트를 24비트 96KHz로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즉 LDAC은 기존 MP3가 아닌 훨씬 고해상도의 음원들을 손실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 HRA 코덱인 것이다. LDAC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HRA음원이나 비트레이트가 높은 음원을 사용해야 하고 기존 MP3라고해도 SBC와 다르게 손실되지 않게 전송하기 때문에 음질이 어느정도 차이가 난다.

 

 

◇기타 무선 HRA코덱과 표준 무선 HRA코덱

 

 

LDAC이 개발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LDAC괴 대항할 수 있는 다른 코덱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에서 만들고 있는 고음질 코덱과 aptX-HD 가 있는데 삼성이 만드는 코덱은 정확하게 공개된 바가 없지만 aptX-HD코덱은 24bit 48KHz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반면 위에서 말했듯이 LDAC은 24bit 96KHz까지 전송이 가능해 훨씬 좋은 음질로 전송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소니는 LDAC을 폐쇄적으로 이용, 자신들의 제품중 상위 제품에만 LDAC을 사용했지만 얼마전 소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8.0에 LDAC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한다. 이것이 체택됨에 따라 다음 안드로이드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부터는 기본 블루투스 무선 코덱으로 LDAC이 사용되고 소니가 무선 HRA코덱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앞으로의 LDAC

 

 

소니는 안드로이드에 LDAC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소니의 일부 상위 제품만 사용가능하던 LDAC을 대중화 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표준화를 말한다) 또한 소니는 LDAC을 완전 무료가 아닌 LDAC을 체택하는 기기들에게 로열티를 받고 라이센스 인증을 해주는 구조로 보인다.

앞으로 점차 다양한 기기에서 LDAC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더욱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LDAC을 지원하는 워크맨 또는 소니 스마트폰과 LDAC지원 헤드셋 또는 스피커를 사용해야 됬다)

 

또한 소니의 LDAC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LDAC은 사실 더 높은 음질로 전송이 가능하지만 버퍼링 문제로 (대역폭이 한계) 최대 비트레이트 수를 제한한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LDAC이 처음 발표됬을때 사용하던 블루투스 버전은 3.0이지만 현재 블루투스 5.0까지 나왔고 대역폭또한 큰 폭으로 증가되었다. 현재의 스펙으로도 이미 충분한 대역폭을 가지지만 소니가 추가로 LDAC을 연구하여 개발한다면 무선과 유선의 차이가 없어지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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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