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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긴 디스플레이를 고르는데 있어 중요한 또다른 스펙이 있다. 인풋렉 (input lag)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인풋렉은 그래픽카드가 출력해주는 영상신호와 모니터에서 표시되는 정보의 속도에 차이가 있는것을 의미한다. 쉽게 표현하면 게임을 할때 실제 내 캐릭터가 있는 위치와 모니터에서 보이는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인풋렉은 역동적인 게임을 할 수록 차이가 극심해진다.

 

◇인풋렉이란

 

 

사실 인풋렉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디스플레이에서 일어나는 인풋렉에 관해서만 쓸 것이다.

 

인풋렉은 모니터에서 화면에 출력해주는 AD보드의 처리속도가 화면에 표시되는 양보다 느려서 생기는 일이다.

다른 표현으로 화면이 밀려서 표시된다고 하기도 한다.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인풋렉에 관한 스펙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로우인풋렉'과 같이 애매한 표현으로만 나타내고 있다. 정확한 인풋렉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로(CRT모니터와 슬로우모션캠코더) 직접 측정하는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본문 하단에 있는 레안택 블로그에서 퍼왔으며 요청에 따라 지워질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CRT모니터와 LCD모니터의 시간이 50ms만큼 차이가 나는것을 볼 수 있다. CRT는 인풋렉이 0에 가깝기 때문에 이 모니터의 인풋렉은 50ms라고 할 수 있다.

 

 

◇인풋렉에 따른 차이

 

 

인풋렉이 작을수록 좋은 것은 알 것이다. 그러면 인풋렉이 얼마나 작아야 할까?

우선 60프레임 기준 인풋렉이 16.7ms 이상이라면 화면 밀림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100프레임 기준이라면 10ms 이상이라면 화면밀림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144프레임 기준 7ms 이상이라면 화면밀림이 일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프레임이 높다고 해서 좋은게 아닌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이다. 프레임이 높다는 것은 화면고침빈도가 높다는 것이고 그만큼 인풋렉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재조정될 수 있다.

또한 모니터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프레임이 높을수록 인풋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적당한 인풋렉은 어느정도일까?

1000 / 60 = 16.7 즉 60프레임 이상이 지연시간없이 표시되기 위해서는 최대 15ms의 인풋렉 또는 그 이하의 인풋렉을 가진 모니터를 구입해야 큰 인풋렉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로 유명한 '벤큐'의 경우 모든 모니터는 아니겠지만 인풋렉이 5ms이하라고 한다. 정말로 인풋렉을 느끼기 싫다면 144프레임의 경우 인풋렉이 6ms 이하인 제품을 구매하면 되고 일반적으로는 15ms이하라면 크게 구분하기 어렵다. (사람의 눈의 한계)

 

인풋렉의 경우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모니터, 해상도 등 여러가지가 종합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 리뷰어가 남긴 인풋렉을 확인하거나 직접 보고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출처/참고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4&listSeq=3263969&past=N&

http://raeantech.tistory.com/entry/%EC%9D%B8%ED%92%8B%EB%A0%89-%EC%B8%A1%EC%A0%95-%EB%9E%98%EC%95%88%ED%85%8D-REAL-Curved-34CQ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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